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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작가 ‘달리는 거북’ 조항규를 만나다
박용환 기자 | 승인2016.09.21 12:56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에 어원을 둔 아름답다(kallos)’필적(graphy)’의 합성어로 글이 가지고 있는 뜻에 맞도록 아름답게 쓰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의 하나인 캘리그라피가 최근 영화와 책 제목부터 관공서, 기업, 가게의 현판까지 캘리그라피의 산업화로 확산되면서 전문작가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스엠코리아가 최근 활발히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작가 조항규를 만났다. 조 작가는 기업의 디자인 담당자로 활동하던 중 아날로그적 감성을 표현하는 캘리그라피에 빠져들면서 작가로서 길을 걷게 됐다.

 

 

작가의 작품으로는 청와대 사랑채 현판을 비롯해 한국의 대표 락그룹 들국화의 로고 및 KBS 방송 프로그램 제목 등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자는 의지로 달리는 거북이라는 필명을 쓰는 조항규 작가는 캘리그라피를 글자의 의미와 소리의 느낌을 담아내는 감성의 표현작업이라고 소개하며 글자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고 단어의 소리와 느낌을 세상의 단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탄생시킬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SBS 아카데미 캘리그라피 학과에서 수강생들을 지도하는 조 작가는 글씨를 못 쓰는 사람은 없다는 말과 함께 즐겁게 집중해서 쓴 작품은 그 자체로 모두 가치를 지닌다고 전했다.

 

조 작가는 캘리그라피 작업시 나무젓가락, 털실뭉치, 이쑤시개 등 도구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에 대해 무엇을 표현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는가도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용환 기자  praypy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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