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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장례를 위한 사전 컨설팅하늘그린 김형욱 실장
박용환 기자 | 승인2016.09.04 21:20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장례를 치를 때 평균 1,380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죽음 앞에 최대한 품위있게 장례를 치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값비싼 장례비용을 부담하거나 시간 제약 상 원하는 곳에 안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후회가 남는 이들이 많다. 합리적 장례준비를 미리 할 수 있는 장례컨설팅이 필요한 이유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간소한 장례문화 선도웰빙을 넘어 웰다잉으로
하늘그린은 2008년부터 정안자미원수목장사업을 진행해오다 2013년부터 현재의 종합컨설팅업체로 확장하며 장례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종합컨설팅이란 공원묘지 및 수목장과 봉안당(납골당) 등 장례방식, 장지위치, 장례식장, 가용예산, 종교 등을 모두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조언하고 관련업체를 중계하며 장례와 관련한 최종 책임을 지는 서비스를 말한다. 하늘그린의 총괄운영담당인 김형욱 실장은 “일반적으로 죽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먼 훗날의 막연한 현실이라 생각하거나 미리 준비하는 것이 불경스럽게 여겨질까 두려워 아무 준비 없이 죽음을 맞이하지만 막상 장례를 치러야 할 때는 효의 표현을 강요당하며 값비싼 장례비용을 부담하고 촉박한 일정 속에 원하는 장지를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로 사전 장례 컨설팅에 대해 설명했다.

장례관련 컨설팅 뿐만 아니라 후불제 상조서비스와 장지답사 무료차량지원서비스는 하늘그린이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다. 회원으로 가입해 매달 납입금을 납부해야 하는 기존의 상조업체 중 고객에게 손해를 끼치고 사라진 업체들로 인해 장례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미리 납입금을 내지 않아도 장례가 끝난 후 완납하는 방식인 후불제 상조서비스와 장지를 답사할 때 운전에 신경쓰지 않고 주위 환경을 꼼꼼히 체크하도록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도 돋보인다. 또한 광고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을 낭비하지 않아 가격이 경제적인데 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 고객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죽음을 맞는 이들을 위한 장례서비스 준비도 한창이다.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평등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합리적이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된 만큼 김형욱 실장은 고객과의 신뢰 형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러기 위해 고객과 상담할 때는 서비스의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알려주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돕고 직접 장지 답사 및 현장 담당자와의 소통으로 믿을 수 있는 협력업체를 선정해 끝까지 책임지려 노력한다.
“죽음에는 예약이 없다”는 말처럼 휴가도 없이 끊임없이 대기해야 하는 상황과 믿을 수 있는 직원을 얻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지만 세상 모든 것이 자동화되더라도 장례서비스만큼은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명감에 더욱 큰 책임감을 갖는다.

김형욱 실장은 “일본은 가족만으로 장례를 치르는 가족장이 대세”라고 전하며 “우리나라도 장례문화의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바람을 밝혔다. 장례가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가 아니라 유족의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 때문에 허례허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셀프장례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했다. 즉 고인이 직접 생전에 장례와 관련한 계획을 세우고 유족들에게 자신의 뜻을 남겨 합리적인 장례를 치르는 것이 효가 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장례식장 또한 조문공간만을 따로 두고 조문을 마친 후 장례식장에서 운영하는 공동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갈 수 있게 되면 불필요한 공간 및 비용이 줄고 장례식장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환 기자  praypyh@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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