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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파워 Red Orange
김옥기 교수 | 승인2016.09.29 21:09

폭염 때문인지 근래 들어 레드오렌지의 파장을 가진 사람을 많이 만난다. 레드오렌지 파장을 가진 사람은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신경질과 짜증도 심한 편이다. 개인이 갖고 태어난 컬러 에너지의 조화가 무너지면 부정적 성향이 발휘된다. 더위가 심한 요즘엔 사람들이 평상시 같지 않게 감정 컨트롤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후 변화가 감정과 정서에 영향을 주는데 폭염으로 에너지 파장이 장파장인 레드 계열이 강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컬러의 조화가 깨지더라도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절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런 연유로 컬러 테라피가 주목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요즘 들어 TV 뉴스를 통해 상상하기도 끔직한 사건 사고를 접하면서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의식이 더 심해졌다.

얼마 전 컬러 힐링 강의를 마친 필자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한 분이 계셨다. “저기.. 소장님 뭐 좀 여쭤 봐도 될까요? 사실 우리 아이가 회사 생활을 잘 못해서 고민이라 이런 컬러 상담을 받으면 나아질까 해서요.” 간혹 주변에서 의뢰를 받아 온 터라 조금 더 면밀하게 여쭤 봤다. 테라피스트의 역할 중 하나는 의뢰하는 이가 상담과 병원의 치료 중 어떤 것이 우선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질문한 분은 딸이 직장생활을 못하는 이유가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했다. 자세히 들어보니 직장 내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이직이 잦은 이유도 그런 문제 때문이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필자는 그 간절한 마음이 안타까워 컬러상담 프로그램 중 탄생일을 통한 ‘컬러심리 성향분석’으로 딸의 성향을 파악해보기로 했다. 분석 결과 내면적 성향이 레드오렌지이고 사회성 컬러로는 그린의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사회성인 외면은 그린 성향으로 사람을 좋아하지만 마음이 여려 상처 받기 쉬운 타입이나 내면적인 성향은 레드오렌지로 굉장히 힘있고 파워 에너지를 소유한 사람이었다. 컬러심리 성향분석을 통해 생각해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를 힘들어 할 타입은 아니었다. 필자는 조심스럽게 “따님 성격이 원래 그랬나요? 아니면 계기가 있었나요? 컬러성향으로는 에너지 넘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리더십도 있구요”  필자의 상담에 어머님은 과거 아버지 관계에서 얻은 상처 때문에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누구나 트라우마는 있다. 다만 사건을 받아들이는 성향에 따라 무게감이 다를 뿐이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자녀의 장점을 일깨워 자존감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레드오렌지는 불도저 같은 열정과 추진력을 가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표적인 레드오렌지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활력이 있어 나이를 초월해 소년같은 기질을 보인다. 도전하는 일에 있어서 다른 유형에 비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변화를 즐기기까지 하니 과연 불도저답다. 천진난만한 기질 때문에 유쾌함을 타고 낫다고 할 수 있는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 번 정한 목표는 이루어내는 리더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질 때문에 지는 것을 싫어하는 행동파이다. 특히 목표를 위한 노력과 근성이 뛰어나며 순간 집중력이 강하다. 하지만 긍정의 조화가 깨지면 추진력은 고집스러움이 되고 행동력은 여물지 않은 생각으로 어설픈 추진력을 보일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 받기를 원하지만 감정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 유형이기도 하다.


김옥기 교수  style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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